국방부가 경북 성주에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기지에 발전기와 공사 자재 등 반입을 예고하면서 주민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과 성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은 장비 반입 소식에 오늘(28일) 새벽 5시 반부터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기지로 향하는 도로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과 시민단체는 발전기와 공사 자재 반입은 사드 성능 개량과 정식 배치를 위한 수순이라며 장비 진입을 막았습니다.
그러면서 막힌 도로를 뚫고 진입로를 확보하려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의 강제 해산 과정에서 주민 일부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5일에도 국방부와 미군이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면서 주민과 충돌해 4명이 실신하거나 다쳤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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