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고액급여, 자녀는 부동산 차익...탈세혐의 30명 세무조사 / YTN

2021-04-27 1

국세청이 반칙과 특권으로 기업성장을 저해하고 편법적으로 부를 대물림한 불공정 탈세 혐의자 3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사주일가만 고액의 급여와 퇴직금을 수령하고 상표권과 특허권 등을 일가명의로 등록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독식한 탈세 혐의자 15명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또 사주 자녀가 지배하는 계열사에 개발 예정 부지를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이전하는 등 불공정 부동산 거래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변칙증여 혐의자 11명, 기업자금을 유용해 최고급 아파트와 슈퍼카를 구입한 탈세 혐의자 4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 대상자들의 총 재산은 9조 4천 억 원으로, 평균 3천 127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주의 1인당 급여는 13억 원으로 근로자 평균 급여의 35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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