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512명...국내 발생 477명·해외유입 35명 / YTN

2021-04-27 4

국내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5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전날과 달리 검사 건수도 많았던 만큼, 의미 있는 감소세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집단 감염 외에 개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확산세가 여전하고 수도권 신규 환자 수도 적지 않은 만큼,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국민 모두의 참여를 다시 한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는 평일이라 검사자 수가 적지 않았을 텐데 신규 환자 수가 이틀째 5백 명대를 기록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백 12명입니다.

전날보다 환자 수는 10여 명 늘었지만 검사자 수가 두 배 정도 많았던 만큼 의미 있는 감소세로는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평균 7백 명대를 유지하던 국내 하루 신규환자는 어제와 오늘 이틀째 5백 명대가 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77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물론 여전히 수도권 환자가 많습니다.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27명, 울산 18명, 부산 30명, 경북 20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3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4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나 이뤄졌나요?

[기자]
어제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 천9백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240여만 명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만 천여 명 더 늘었지만 일요일에는 보통 접종자가 가장 적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은 546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정부 역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최근 1주간의 검사 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집단 발생 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포인트 줄었지만 '가족·지인 등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면서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물량까지 확보한 만큼 대상별 접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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