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태영건설 대표이사 안전관리 소홀" / YTN

2021-04-26 2

올해 들어 공사장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잇달아 숨진 태영건설에 대해, 대표이사의 관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가 부실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태영건설 본사 대상 특별감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동부는 먼저 '대표이사의 활동과 경영 전략 등에서 안전보건에 관한 관심과 전략 등이 부족했다'며 '태영건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이 부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노동부는 또 '회사 차원의 안전보건 목표가 설정돼 있지 않고 이에 대한 평가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특별 감독은 태영건설 공사장에서 올해 들어 3건의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진 데 따른 조치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했습니다.

앞서 노동부는, 건설업체 공사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사고 현장뿐 아니라 본사도 감독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는데 태영건설의 특별감독은 이 방침이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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