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가 어제 6백 명 대에서 다시 5백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주말 효과'의 영향이 크지만, 지난 주말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감소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긴장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확진자가 많이 줄었네요.
국내 신규 환자가 5백명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백 명입니다.
검사자 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이른바 '주말 효과'로 보이지만 어제 644명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7백 명대를 유지하던 국내 하루 신규환자는 어제 6백 명대에서 다시 오늘 5백 명대가 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69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여전히 수도권 환자가 많습니다.
서울 152명, 경기 147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2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29명, 울산 13명, 부산 23명, 경북 24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4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나 이뤄졌나요?
[기자]
어제 신규 1차 접종자는 6천 백40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226만여 명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67명 더 늘었지만 일요일에는 보통 접종자가 가장 적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은 197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잠시 뒤인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이번 담화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오는 11월 집단면역'과 관련한 정부의 접종 계획을 알릴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 정리되는 대로 다시 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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