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4월 26일) / YTN

2021-04-25 5

숨통 틔워준 화이자, 제때 오느냐가 관건.

신문들은 정부의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며 한목소리로 문제는 도입 속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신 늦어도 된다는 인사가 백신 도입 TF 멤버.

국민일보는 정부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만든 특별 전담팀의 민간 전문가 2명 가운데 1명이, '백신 도입이 늦어도 나쁘지 않다'는 주장을 해온 사람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일 암호화폐 시장 관련 기사가 쏟아집니다.

지난 24일 국내 코인 거래가 하루 28조 원에 달하며 코스피 거래액을 넘어설 정도로 돈을 빨아들였지만, 투자자 보호 대책은 전혀 없습니다.

신문들은 가상화폐 시장을 규제 사각지대로 만든 건 시장을 사실상 내버려 둔 정부의 책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암호화폐로 번 돈에 세금을 걷겠다고 나섰는데요.

서울신문은 더불어민주당이 2030 마음을 잡으려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일제히 때리는 동시에 세금 유예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고, 중앙일보는 '대선 시한폭탄 우려'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공공기관 승진 심사 때 군 경력을 포함하지 말라는 기획재정부의 공문 이후 관련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일부 국회의원은 군 경력을 포함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고 있다는데, 관련 문제가 기존의 젠더 갈등에서 남남갈등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조선일보는 폐마스크 문제를 다뤘습니다.

국내에서 버려지는 마스크는 하루 2천만 개, 80톤에 달하지만, 재활용은 어렵고 환경 파괴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플라스틱 덩어리인 마스크는 썩는 데 450년이 걸리고, 태우면 페트병보다 온실가스를 36% 더 배출한다고 합니다.

밤 10시 청계천은 거대한 술판.

동아일보가 서울 도심 청계천을 이틀 동안 직접 돌아보니,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술자리를 갖는 시민들이 수백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줄지어 쌓인 나뭇단을 태우는 이곳은 인도 뉴델리의 코로나19 희생자 임시 화장장입니다.

인도는 최근 힌두교 성지를 순례하는 축제에 5백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최근 사흘간 확진은 100만 명을 웃돌았다고 합니다.

조간 브리핑,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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