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30층 규모의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옥상 부근에서 일단 5명을 구조했지만, 다른 1명은 뛰어내려 심정지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벌써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20분이 조금 넘어서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역 맞은편에 있는 30층 규모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 5층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화재 현장은 지난 10일 큰불이 났던 주상복합건물 인근인데요.
시꺼먼 연기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면서 인근 하늘을 뒤덮었고, 건물 외벽까지 시뻘건 불길이 번져 나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보 영상을 보면, 옥상 부근에 고립된 시민이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고, 소방 헬기가 다가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옥상 쪽에서만 최소 5명이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층에 있던 1명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심정지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2대와 인력 52명을 출동시켰습니다.
건물 내부에 작업자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인원과 위치 등을 파악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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