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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30℃·오존..."여름 더위 일찍 온다" / YTN

2021-04-23 6

이번 주 때 이른 더위가 무척 심했죠?

4월인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5월에도 예년보다 심한 더위가 일찍 시작된다고 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안성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은 날.

서울은 28.2도로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난흔비 / 서울 연희동 : 시험 끝나고 음료수 마시러 나왔는데 가만히 있어도 더워요. 진짜 여름인 것 같아요.]

경기와 남부 곳곳에는 오존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강한 일사에 고온 현상이 겹친 것이 원인으로 4월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동풍으로 인한 기온 상승효과는 3∼4도 정도에 그칩니다. 이미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됐기 때문에 이례적인 고온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합니다.]

5월에도 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예보에 따르면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70%에 달합니다.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7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2년간 이어졌던 라니냐가 올여름에는 서서히 사라지면서, 최악은 아니지만 예년보다는 더위가 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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