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1일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은 회원에 대해 광복회가 징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징계위 소집에 반대하는 광복회원들은 오히려 김 회장이 광복회를 정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결국 회원들 간 막말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광복회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은 광복회원 김임용 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상벌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자신에 대한 징계 논의는 부당하다며 강력 반발했고,
▶ 인터뷰 : 김임용 / 광복회원 (독립운동가 후손)
- "선조님들께서 세우신 광복회, 썩어빠진 광복회 암 덩어리 김원웅 광복회장을 잘라내지 않으면 두고 볼 수 없기에 이렇게 나섰습니다."
취재진과 함께 회의장으로 들어가려던 김 씨 일행을 광복회 관계자들이 막아서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막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