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에 ‘산 소년’이 떴다?! 버들피리를 꺾어 불며 다시 산 소년으로 사는 자연인! 나는 자연인이다 449회 예고

2021-04-23 1

봄기운을 만끽하며 산을 오르던 중 아름다운 벚꽃눈까지 만났다.
그리고 그 풍경 사이에 자리한 외딴집 한 채.
방금 딴 산나물을 바구니에 가득 담고 나타난 자연인 이근선 씨(67)의 보금자리다.
이곳에 온 지 올해로 3년째.
하지만 그는 과거에 19살까지 깊은 산속에서 생활했었다는데.
나무 위에 툭 걸터앉아 버들피리를 꺾어 불며 다시 산 소년으로 사는 중이라는 이 남자.
산나물 한 움큼, 텃밭에서 키운 채소 한 움큼 그리고 웅덩이에 키운 민물새우까지, 그의 손 하나면 자연을 품은 건강 밥상이 손쉽게 완성된다.
직접 재배한 콩을 맷돌에 갈아 뜨끈한 두부를 만들고 띄운 메주로 장까지 담그는 자연인.
이 모든 건 그가 어린 시절 산골에서 본 기억이라는데.
50년 전 그때처럼 다시 산 소년으로 살아가는 자연인 이근선 씨의 이야기는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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