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조수현 기자

<" /> ■ 출연 : 조수현 기자

<"/>

EU "AZ백신 추가 구매 안 해"...프랑스·이탈리아, 규제 완화 발표 / YTN

2021-04-23 4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유럽연합, EU가 공급 지연 문제가 잇따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기로 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부는 각각 자국의 코로나 확산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련의 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EU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더이상 구매하지 않기로 한 건가요?

[기자]
네, EU는 앞서 상반기 중 3억 회분을 받기로 계약하면서 1억 회분의 추가 구매 옵션을 포함했는데요.

EU 집행위원회는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뜩이나 혈전 부작용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가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EU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백신 제조사가 합의된 기한 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이 더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스테판 드 케이르스마커 / EU 집행위 보건분야 대변인 : (아스트라제네카에)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되든 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과 함께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EU 집행위원회가 공급 납기를 맞추지 못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EU 집행위가 현지 시각 21일 개최한 회의에서 다수의 회원국 대표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데 지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는 자국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코백스에 기부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프랑스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전달할 백신을 코백스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만 회분을 이달 중 코백스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올해 말까지 저소득 국가에 전달할 백신 20억 회분을 확보하는 게 코백스의 목표지만, 지금까지 현금 지원만 있었고 백신 기증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프랑스가 코백스에 코로나 백신을 기부한 첫 번째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6월 중순까지 총 50만 회분을 코백스에 기부한다는 계획을 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2308545347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