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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사, 부인 대신 폭행 사과 "용납될 수 없는 행동"

2021-04-22 10

【 앵커멘트 】
자신의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주한 벨기에 대사가 부인을 대신해 SNS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거라고도 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발을 신은 채 흰 바지를 입어보는가 하면,

매장 직원이 구매 여부를 확인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뒤통수와 매니저의 뺨을 때립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직원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2주 가까이 지난 어제(22일) 벨기에 대사관이 SNS를 통해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벨기에 대사가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인의 행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부인이 회복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란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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