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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서 왜? "피해자님"…윤호중 '뜬금 사과' 당도 등 돌렸다

2021-04-22 17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것을 두고 관련 당사자들의 반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국사모)은 23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현충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윤 원내대표의 행태에 보훈가족들은 커다란 분노와 절망감에 휩싸였다”며 “윤 원내대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새로 구성된 원내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는 자리에서 현충탑 앞에 1분간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뒤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방명록에 대해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번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됐던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에서 피해자를 언급한 것에 대해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 사과를 못한 것 같았다. 그렇다고 신원이 밝혀질 수 있어 찾아가거나 뵙자고 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았다”며 “(현충원이) 사과의 말씀을 드릴 적당한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사모는 성명에서 “(현충원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것은)...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4212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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