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 온 사람에게 백신 대신 식염수를 주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 접종을 허가받은 약국 체인 월그린스는 지난달 2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먼로에 있는 자사 지점에서 22명에게 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
월그린스는 당시 주사를 놓던 약사가 화이자 백신을 생리식염수에 섞는 것을 잊고 식염수만 주사했다며 주사를 잘못 맞은 사람이 최대한 다시 접종할 수 있도록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지점은 당일 접종을 모두 끝마치고도 백신이 많이 남아 있어 그제야 주사를 잘못 놨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월그린스는 해당 지점을 조사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2115555171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