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수표만 날렸다?

2021-04-21 8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먼저 지금 백신 스와프의 추진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된 건지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여기 보면 정 장관 얘기는 미국도 여유가 없다는 반응을 했던데요. 결과적으로 어제 발언이 설익은 공개가 돼 버린 겁니까?

[김태현 변호사]
외교부 수장이 백신 스와프라는 어떻게 보면 국민에게 현재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저겁니다. 부동산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저 코로나, 백신입니다. 이 엄중한 백신 스와프라는 것에 대해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입니다. 이 얘기 했다고 하면 이미 상황은 객관적으로 어렵다는 것, 그 한 문제가 딱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현재 정부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이게 백신이라는 게요. 정부가 의지가 있다고,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정에 호소한다고 미국 가서 부탁한다. 이게 되는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솔직히 얘기를 해라. 그리고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솔직히 얘기를 해야지. 됩니다 됩니다 됩니다. 희망고문해서 될 일이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모더나 같은 경우에 문 대통령이 모더나 CEO와 전화통화 해서 계약직을 했다고 청와대에서 “와, 얼마가 확보됐다고 발표를 했잖아요” 그런데 제가 아마 그때도 탑텐에서 얘기를 했을 겁니다. 계약서 보지는 않았지만 물량 때문에 모더나에서 계약은 했지만 일반적인 물품 인도 계약처럼 5월 1일까지 얼마 넘길게요. 이렇게 시기를 특정했을 리가 없거든요. 물량 수급에 따라서 들어오는 걸로 돼 있을 겁니다. 그러면 계약을 했다면 언제 들어올지 확실한 것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때 마침 곧 들어올 것처럼 발표했기 때문에 일이 꼬이는 거거든요? 지금 벌써 홍남기 경제부총리 상반기 어렵고요. 하반기 들어온다고 들어올 겁니다. 하반기 들어올 겁니다. 하반기 들어오는 데 언제 11월에 집단면역 할 거예요. 그러니 이거 어려운 거 다 압니다. 정부가 회초리 맞을 건 맞고. 그래도 더 크게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 지금이라도 상황을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얘기를 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맞지. 계속 말바꾸기 하면서 상반기 안 되고 하반기인데요. 백신 스와프 합니다. 어려울 때 진짜 친구라 저희가 미국에다 부탁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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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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