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팀 "국민 58% 만성 울분 상태"
우리 국민 약 60%가 만성적 울분 상태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발표한 '2021년 한국 사회의 울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8.2%가 중간 또는 심한 수준의 울분을 겪는 만성적인 울분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보다 10%p 넘게 높아진 수치입니다.
사회·정치적 사안 중 '정치·정당의 부도덕과 부패' 영역에서 가장 많이 울분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방역을 방해한 개인이나 집단이 법망을 피하거나 미흡한 처벌을 받을 때' 울분을 가장 크게 느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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