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가 사지 마비 증상을 보여 입원한 간호조무사의 배우자가 청와대 게시판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간호조무사의 남편이라고 신분을 밝힌 청원인은 아내가 우선 접종 대상자라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도, 백신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정부의 말만 믿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일했지만 결국, 접종 19일 만에 사지가 마비돼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라는 판단을 받았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하고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는 담당 의사에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도 썼습니다.
또한, 치료비와 간병비가 일주일에 400만 원인데 보건소에서는 치료가 끝난 다음 일괄 청구하란다면서 심사 기간은 120일이나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도 질병관리청은 조사만 하고 깜깜무소식이라면서 질병청에 전화하면 시청 민원실로, 시청 민원실에 전화하면 구청 보건소로 서로 떠민다며 전화하면 할수록 화가 났다고도 했습니다.
청원인은 국가를 믿고 백신을 접종했을 뿐인데 돌아온 것은 개인이 감당하기는 너무 큰 형벌이라며 과연 국가가 있기는 한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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