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학교와 직장, 음식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퍼지고 있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조금 늘었군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549명입니다.
전날보다 17명 늘어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주말·휴일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29명, 해외유입 2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147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49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남이 각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등입니다.
이동량이 늘면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번져나가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더 늘어서 누적 1,802명으로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는 10명 추가돼 109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12만천여 명, 2차 접종자는 1명입니다.
전 국민의 약 3%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은 166건이 추가됐습니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2건, 경련 등 중중 의심 사례가 5건 더 늘었습니다.
또 접종 후 사망 의심 신고가 3건 추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영국발이 64명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발 5명, 브라질발 1명이었습니다.
특히 앞서 보고되지 않았던 인도발 '이중 변이' 감염자도 9명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 방역대책본부장은 "변이 바이러스 차단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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