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라임 사태' 검사 술접대 사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침묵하고 있는 것은 장관으로서 상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범계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라임 사태' 수사 부실로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하겠다던 윤 전 총장이 퇴임 이후에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술 접대를 받은 검사가 기소된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사직 이전에라도 사과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이 있느냐는 민주당 박성준 의원의 질의에는 아직 조직 문화가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한 달여 전과 지금은 조금 다른 것 같다며 현상적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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