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모두 94명이었고, 이 가운데 인도 변이는 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 가운데 2명은 지난달, 또 7명은 4월에 각각 확진됐으며, 이들은 모두 경유지 없이 인도에서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 반장은 그러나 '현재 인도 변이는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지 않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주요 변이로 분류하지는 않는 상황이라,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동향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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