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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이성윤 어제 소환조사…"외압 없었다" 입장문

2021-04-18 1

【 앵커멘트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4번이나 소환에 불응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어제(17일)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검장은 소환 소식이 알려지자, 입장문을 내고 "수사 당시 외압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어제(17일) 수원지검에서 전격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라는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지검장은 4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서를 제출하면서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수원지검이 조사 없이 기소하려는 방침을 대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석 의사를 전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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