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술집과 보습학원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기자!
경남지역에선 사천 술집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군요?
[기자]
경남 사천 맥줏집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천에서는 맥줏집과 관련한 확진자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진주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종사자와 손님, 가족 전파 등으로 이 술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보습학원 근무자와 학원생이 감염된 데 이어 이 학원생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현재까지 김해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란주점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진주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다른 지역 상황도 살펴보죠. 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군요?
[기자]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전남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담양 외에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명을 넘었습니다.
담양군은 12개 읍면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에서는 익산 교회 집단 감염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진자 18명이 발생했고, 울산에서는 울산경찰청 관련해 6명이 확진되는 등 1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 [shos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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