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 번 더 맞는 '부스터샷' 검토…백신 확보 경쟁 심해지나?

2021-04-16 4

【 앵커멘트 】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백신을 한 번 더 맞는,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장 국내 백신 수급이 더 어려워질 거란 우려부터 나오는데요.
미국에선 3차 접종이 거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이 2%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이후 백신을 한 번 더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접종을 받고, 그 이후 매년 다시 접종을 받는 시나리오입니다.

앞서 화이자는 접종 6개월 뒤에도 91% 이상의 예방 효과를 유지했다고 발표했지만, 그 효과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1년 안에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백신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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