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결의했습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모았다면서, 반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먼저 합당에 찬성하면 국민의당의 의견 수렴도 수월할 거라는 입장을 밝혔고, '합당' 대신 '통합'이라는 단어로 바꾸는 과정을 거쳐 박수로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주 권한대행은 임시 체제가 오래가지 않도록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일정을 서두르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현재 원내대표와 메이트로 출마하는 정책위의장을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해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인됐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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