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일대 원룸을 돌며 문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시 일대 원룸을 돌며 18차례에 걸쳐 550만 원어치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건물 공동현관 옆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내부로 들어가 집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추가 범죄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이미 팔아치운 물건도 쫓고 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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