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첫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에 4.5톤 화물차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 관리 업체인 '서울터널'은 오늘 아침 7시 반쯤 인천에서 여의도 방향 지하도로 입구에 4.5톤 화물차가 끼여 대형 견인차로 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수습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걸렸고, 한때 지하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도로관리업체는 사고 화물차가 3미터 높이 제한을 모르고 지하도로에 진입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서울 서남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하터널로 5년 6개월 공사를 거쳐 오늘 개통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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