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천재' 신유빈, BTS 노래 부르며 유쾌한 올림픽 도전

2021-04-16 36

【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유쾌하게 도전장을 내민 태극전사들을 차례로 만나봅니다.
첫 주자는 17세 '탁구 천재'이자 최연소 탁구 올림픽 국가대표로서 도쿄로 향하는 신유빈 선수인데요.
국영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4세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린 신유빈은 그 모습 그대로 바르게 성장해 17세인 올해엔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천재입니다.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을 택한 신유빈의 잠재력은 무궁무진,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러 곳에서 후원까지 받고 있습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클 법하지만,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Z세대인 신유빈은 BTS 노래를 듣고 부르며 위로받고 힘을 냅니다.

▶ 인터뷰 :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아침에 체육관에 나왔는데 아무도 없어요. 불은 꺼져 있어. 갑자기 가사가 팍 꽂히는 거에요. 와, 뭐지 나한테 하는 말인가. 혼자 착각하면서."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