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이 오늘(8일)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115일만이자 2011년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만입니다.
앞서 법원은 쌍용차가 기업 회생과 함께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회생 개시 결정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까지 쌍용차가 HAAH오토모티브와의 투자 계약서는 커녕 투자의향서조차 제출하지 못하자 회생 절차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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