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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주자 '친문 강성지지층' 관계 고심…조응천 "젊은 의원 보호하라"

2021-04-14 2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다음 달 2일 예정된 가운데 홍영표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친문 강성 지지층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지,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조응천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해 공격받는 2030 의원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당 비대위를 비판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선의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홍영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적극 지켜내겠다며 친문 지지층을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마지막 한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낼 사람,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사람, 저 홍영표입니다."

내일(15일) 출마선언 예정인 송영길·우원식 의원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 안팎에서 비판이 커지는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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