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제로 집단 감염이 여기저기 속출하며 방역 통제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이미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유흥주점이 또다시 밤 10시를 넘어서 영업을 하다 적발돼 업주와 손님 100여 명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형 헬스장에서도 80명 이상 무더기 감염자가 나오면서 당국이 거리두기 상향과 밤 9시 영업제한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 이후까지 운영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당시 이곳에 있던 종업원과 고객은 모두 100여 명, 그런데 알고 보니 지난달 24일에도 같은 이유로 적발돼 열흘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영업 금지 조치를 무시한 채 문을 열었다가 또다시 적발된 건데, 경찰은 가중 처벌이 가능한지 검토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