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번화가 '썰렁'…서울은 음식점으로 인파 몰려

2021-04-12 1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정부가 어제(12일)부터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했죠.
이 여파로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썰렁했는데, 서울은 음식점으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소 같으면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을 부산 최대 번화가 서면.

하지만 간간히 지나가는 시민을 제외하고 인적을 찾아볼 수 없어 도로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굳게 닫힌 문과 집합금지를 알리는 안내문만 눈에 띕니다.

어제(12일)부터 3주동안 서울을 비롯한 부산에서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됐습니다.

이 여파로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 일반 술집과 노래연습장도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반면, 서울은 음식점과 술집으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좁은 공간에 모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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