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일주일 전보다 백 명 이상 증가
국내 발생 560명·해외 유입 27명
수도권 345명…서울 160명, 경기 173명, 인천 12명
휴일을 맞아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봄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고 주요 방역 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휴일이라 확진자 숫자가 줄었지만 여전히 5백 명대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87명입니다.
닷새 만에 6백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준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 473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백 명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560명 해외 유입이 2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345명입니다.
서울이 160명, 경기 173명, 인천에서 12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7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과 충북이 각각 17명씩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3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05명이 늘어 누적 115만 명을 넘었습니다.
추가로 2차 접종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9건이 접수됐는데, 중증 의심사례가 1건이었고 나머지 8건은 근육통이나 발열처럼 백신 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특별방역대책이 발표된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회의가 열리는데요.
여기에서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 대응 전략을 점검한 뒤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여기에는 거리두기 조치와 그 밖의 보완대책이 담길 예정입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을 위한 특단의 대책, 특별 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다른 방역에 관련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41209401456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