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새벽 3시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내부 66㎡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안에 있던 50대 남성 A 씨가 양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60여 명이 새벽 시간에 급하게 대피했고, 3층 주민 3명이 소방대원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아파트 CCTV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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