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은 오늘은 서울의 한낮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연일 내리쬐는 봄볕에 대기가 바짝 메마르면서 현재 건조특보가 전국 곳곳에서 발효중인데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하늘의 표정이 사뭇 다릅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모레 오전까지 내륙곳곳에는 5에서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남풍이 불어들면서 해안가의 수증기를 끌어올리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에는 시간당 10~20mm안팎으로 강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모레 오전까지 최대80mm, 제주산지에는 200mm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로인해 제주산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있고요,제주와 해안을 따라서는 순간적으로 초속20m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내일은 비바람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봄비는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