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600명대'…거리두기 사라진 '주말'

2021-04-11 47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대,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는데, 봄을 맞은 휴일 거리두기는 사실상 실종된 모습입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

주말을 맞아 진단 검사가 절반 넘게 줄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600명대입니다.

서울 211명, 경기 182명 등 수도권 상황이 심각합니다.

코로나 상황은 이렇게 심각한데, 봄을 맞은 거리두기는 사실상 실종됐습니다.

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기는 경우도 눈에 띕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한 광주는 도심 공원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채꽃이 활짝 핀 공원은 봄 나들이객들로 꽉 찼습니다.

곳곳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