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관련 브리핑 (4월 11일) / YTN

2021-04-11 4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정부는 지난주 4월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혈전증의 안전성 문제로 사전예방조치로 60세 미만 접종 연기를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에 혈전 전문가 그리고 코로나 백신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가 유럽의 EMA 등 해외 자료와 국내 자료를 검토하고 논의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위원회 심의 결과와 접종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코로나 유행 상황, 백신 접종 계획 그리고 국내외 이상반응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하여 최선의 백신 접종 공급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전문가 위원회 위원장이신 최은화 교수께서 위원회 심의 결과를 먼저 발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은화 /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3월 20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증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유럽의약품청, 영국의약품규제청과 백신 자문기구에서 희귀 혈전증 사례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를 4월 7일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밀 분석 결과 유럽의약품청과 영국의약품규제청은 희귀 혈전증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능한 이상반응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혈전 전문가 자문단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한 후 심의하여 국내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 사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위원회의 주요 검토 내용은 국내의 현 코로나19 발생 현황, 혈전증의 국내 역학,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연령별 이득과 유형,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실시 가능한 백신 예방접종 계획 등으로 의학적 타당성과 백신 사업의 현실성을 다각도로 논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보고되고 있는 혈전 사례 대부분은 뇌정맥동혈전증과 내장정맥혈전증과 같이 낮은 혈소판 수치와 일부 출혈을 동반하는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입니다.

국내에서 이 희귀 혈전증의 평상시 발생 빈도는 100만 명당 1명으로 추정되어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국내 이상반응 감시 결과,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사례가 3건 보고되었고 이 중에 1건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었으나 유럽의약품청에서 정의하는 사례 정의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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