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사가 우려됐던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 사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하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아 어제 오후 4시 반에 시작된 불이 10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경찰은 조금 전부터 1차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경찰 현장감식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이 오전 11시부터 불이 난 건물 내부로 진입해 1차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층 중식당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과 함께 불이 급속하게 확산한 이유 등을 확인할 방침인데요.
소방당국과 함께 하는 합동감식은 내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밀감식 결과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이 확인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어제 화재로 지상 1, 2층 상가들과 필로티 주차장에 있던 차량 등 4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또 주민 42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이 가운데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현재는 대부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 수색 결과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42세대, 105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학교 강당과 마을회관 등 시설 5곳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이번 불은 10시간 만에 완진된 것으로 나오는데요.
이렇게 불이 크게 번졌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네, 건물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건 오늘 새벽 2시 30분쯤이었습니다.
불이 난 시간이 어제 오후 4시 반쯤이니깐, 무려 10시간 만에 진화 작업이 마무리된 겁니다.
소방당국은 1층 중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층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2층 상가로 확산했습니다.
불이 필로티 주차장에 있던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당 건물은 4개 동으로 돼 있는데, 저층부가 주차장으로 트여 있어 불길이 크게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정밀감식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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