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후폭풍...여야 쇄신·통합 이견 표출 / YTN

2021-04-11 8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유용화 / 외국어대 초빙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 4.7재보궐 선거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여당은 선거 결과에 고개를 숙였지만 참패의 원인과 쇄신 방향을 놓고 갈등이 표출되고 있고 야당은 지도부 선출과 통합작업을 앞두고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재보선 이후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정국 상황, 두 전문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농림,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나오셨습니다.

민주당의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물러났습니다. 당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먼저 초선 의원들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 국민적 공감 없이 당헌 당규 개정을 추진해 후보를 낸 뒤 귀를 막았습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 조국 전 장관이 검찰 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유 교수님, 초선 의원들이 거의 1년여 만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겁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유용화]
저도 민주당에 20대 초선 의원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그 정도로 목소리가 없었는데, 그만큼 당내 분위기가 프레스됐다는 거죠. 하여튼 저는 용기낸 거라고 보이고요.

그래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초선의원들이 작성한 반성문도 제가 쭉 봤는데요. 사실 지금 LH 사태만으로 이번 선거의 패인이 아니라는 거죠. 이게 누적된 부분에 있어서 표출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정확한 지적을 하지 않았나, 용기 있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초선 의원들의 반성문을 보면 추미애-윤석열의 갈등으로 검찰개혁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감대를 잃었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요. 성피해 피해자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죄를 하지 않았다, 또 내로남불, 정부 인사에 대해서 변명으로만 일관했다.

재보궐 참패 원인을 야당 탓, 언론 탓으로 돌린 것도 잘못이다. 당 내에 문제가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쭉 했습니다. 배종찬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배종찬]
당내 문제를 지적할 수 있겠죠. 그러면 초선의원들은 책임이 없나요? 스스로에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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