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이 시작된 건 오후 4시 반쯤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난 겁니다.
지하에 대형 마트가 있고, 지상에는 상점들이 밀집한 곳인데요.
지상 18층으로 모두 36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인근 3~4개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일단 불이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하 대형마트와 상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위층에 있는 아파트 거주민에 대해선 1층으로 내려오지 말고 거주지에서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지하 대형 마트는 불이 났을 당시 손님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고,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로 옆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에도 연기가 유입됐는데요.
코레일은 역사 안에 있던 고객과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 YTN으로도 들어온 제보화면 보시면 새까만 연기 구름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구리시와 하남시에서도 보일 만큼 새카만 연기가 아주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 같은 커다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는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화재 확산을 막고 진압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시작 지점이나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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