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6백 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6백 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숫자도 증가 양상을 띠면서 4차 유행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6명 더 늘어 6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662명,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입니다.
지난 7일 6백 명대를 넘어선 뒤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79명으로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코로나를 전파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07에서 1.12까지 올랐습니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워낙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확진자 수 자체가 많게 되면 늘어나는 절대환자 수 자체는 앞으로 계속 증가폭이 더 심하게 증가한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14만 명, 2차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은 5만 9천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3.9%, 요양병원 등의 65세 이상 입원자와 종사자의 1차 접종률도 크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센터를 늘려 백신 접종 속도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28명 정도 줄어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도 2건이 신고돼 방역 당국이 관련성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염혜원[hye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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