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9일)보다 늘어나 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이 사실상 시작한 것으로 보고 유증상자의 진단검사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20명, 그제(8일) 같은 시간 보다 14명 많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600명 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700명 대에 진입한다면, 지난 7일 이후 이틀 만입니다.
특히,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넘어섰습니다.
이에따라 다음 주 중반부터는 확진자 수가 1천 명대로 급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