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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실내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서와 학교, 음식점 등 일상 곳곳을 파고드는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은 지금의 확산 추세를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확진자가 나온 곳은 제 뒤에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실내 체육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헬스장과 수영장, 사우나 등이 갖춰져 있고 등록된 인원만 천 명 정도라 규모가 큰 편인데요.
지금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방역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임시 휴장한다는 안내문이 부착된 상태입니다.
이곳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이 이용자인데 가족과 지인, 종사자로 n차 감염이 진행되는 양상입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6일입니다.
이용자 1명이 처음 감염됐는데요.
역학 조사에서 이 시설은 마스크 착용과 함께 명부 작성, 샤워실 별도 운영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지하에 있어 자연 환기가 어려웠던 게 감염 확산의 뇌관으로 꼽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초 확진자와 다른 이용자들이 운동 공간과 사우나를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아파트 시설 내 있는 체육 시설인 터라 비교적 친밀도가 높은 주민 간 접촉으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돼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집단 감염 사례도 알려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경찰관과 직원 등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지난 6일 수사지원팀 소속 경찰관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전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는데 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를 제외한 밀접접촉자 31명을 자가격리했고 청사와 지구대를 하루에 3번씩 방역작업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에서도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재학생 2명이 처음으로 감염된 뒤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이 학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특히 함께 식사까지 하면서 감염이 크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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