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4월 9일) / YTN

2021-04-09 5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환자는 644명이며 해외 유입 환자는 27명입니다.

어제 여섯 분의 환자가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와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1월 중순 이후 10주 이상 300~400명대 내외의 정체를 보이던 환자 발생이 최근 10일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환자는 555명으로 4차 유행에 진입하는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유행이 계속 커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유행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하루 200명대를 유지하던 환자 발생이 최근 10일간 계속 증가하여 금주 들어 400명대까지 커졌습니다.

비수도권도 경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하루 200여 명 수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곳은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염 양상은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소규모 감염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환자 수가 줄어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 이후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진단되지 않은 감염자 수가 다수 누적되며 지역 유행의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도 이완되고 있습니다.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여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병의원과 약국에서 검사를 권유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자의 방역수칙 위반도 증가하고 방역관리도 약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흥시설의 경우 운영시간 제한을 위반하거나 출입자 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지체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래연습장도 도우미로 통칭되는 접객원의 신분 노출을 우려하여 출입명부를 소홀히 하고 주류 판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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