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지인이 개발지구 땅을 사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는 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현직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를 받는 LH 전북본부 직원 A 씨에 대해 "범죄가 소명됐고,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5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북 완주 삼봉지구에 아내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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