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4월 8일) / YTN

2021-04-08 3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현재 7480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어제는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어제까지 모두 17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의 각 지역별 집단 사례에 대해서는 오늘 보도 참고자료로 갈음하고 이번에는 수도권 지역의 일반 주민 그리고 군 입대 장병들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보유율 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 주민과 관련된 조사는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일반 주민 중에 금년도 2021년 1월 30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분 중 500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에서 코로나19 항체 양성자는 총 26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로써 수도권 지역의 항체 양성자 비율은 0.52%로 나타났고 작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도권 항체 양성자 비율과 비교할 때 높아진 규모를 보였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작년과 금년에 이어서 2차, 3차에 걸친 코로나19 집단유행의 영향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의 의견으로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부분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간 구분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서울에 대비해서 경기도 지역 주민의 항체 양성률이 더 높게 나타난 점 등을 감안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더욱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군 입영장정에 대한 검사로 2020년 12월부터 금년 2021년 2월까지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만 253명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1명의 항체 양성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에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에 걸쳐서 실시했던 검사 결과와 관련하여 의미 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집단 발생 지역 내에서 특별히 젊은 연령층에서 방역수칙을 계속 철저히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이번 항체 양성률 조사를 통해서 아직까지 국내의 항체 양성률은 미주 그리고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기는 합니다마는 현재 4차 유행의 길목에 있고 또 앞으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철저히 준수하는 등 기본적인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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