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 서울·부산 국민의힘 압승으로...야권발 정계 개편 향방은? / YTN

2021-04-08 7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외래교수,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최대 위기를 맞은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차례로 소집해서 수습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이제 야권 재편을 주도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그리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 관련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재보궐선거,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지금 서울이나 부산이나 마찬가지로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부산에서 16개 자치구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이겼는데요. 이렇게 압승을 거둔 배경, 원인을 어디에 둘 수 있을까요?

[김종욱]
일단 야권이 실제적으로 단일화를 실현한 것 이외에는 실제로 자력승이라고 보기는 굉장히 어렵다. 국민들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번 선거의 원인은 정부여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문제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그런데 좀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은 뭐였냐면 정부여당이 제가 볼 때는 징후는 보였고 경고는 확실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민들이. 이미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추윤갈등 1년 동안 갈등 깊어질 때마다 국정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 반복됐었거든요. 그렇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회수하지 못한 측면들이 하나가 있는 거고요. 또 두 번째는 지난 총선에서 압승했지 않습니까? 압승했지만 그 이전에 비하면 지지율 격차는 좁혀졌어요. 그러니까 한 17% 정도였다면 총선에서는 한 9% 정도 좁혀졌거든요. 그렇다면 반 정도가 과거와 다른 지지성향을 보였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론 지형이 국민들의 투표, 표심이 변했구나라고 하는 사실들을 빨리 간파를 해서 거기에 맞게 방향을 바꿨어야 되는데 바꾸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 있고요. 마지막 징후는 작년 말과 올해 초인데요. 다 아시겠지만 단일 후보 안철수 당시 후보 같은 경우는 항상 1등을 했었죠. 세 후보가 했을 때 35:20:20 정도의 격차였었습니다. 이걸 다 합치게 되면 야권이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거기에 중도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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