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선인, 현충원 참배 후 첫 출근 / YTN

2021-04-07 5

제38대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당선인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곧장 시청으로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현충원 참배가 곧 시작되죠?

[기자]
네, 오세훈 당선인의 첫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입니다.

지금쯤 참배 일정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국영령을 기리고 새로운 서울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10여 분 정도 참배가 끝나면 곧장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을 합니다.

8시 50분쯤 서울광장에 도착해 청사 정문으로 입장한 뒤 다시 한 번 취임 소감을 말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정입니다.

이후 집무실로 이동해 사무를 인수인계하고 오전 중에 서울시의회 의장단을 예방합니다.

오후엔 코로나19 백신 지역접종센터를 방문합니다.

실·국별 업무보고도 이어지는데요.

새 시장의 임기가 1년여로 짧은 만큼 긴급한 현안 위주로 보고하고, 오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할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백이었던 서울시 수장 자리가 채워졌으니, 서울 시정에도 변화가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지난해 7월 박원순 전 시장의 사망 이후 서울시는 9개월 가까이 서정협 권한대행 체제로 유지됐는데요.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면서 시정 방침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부동산 관련 정책 변화가 예상됩니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에 따라 용적률이나 층수 규제가 완화되고 노후 주거지의 신규 구역 지정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창 공사 중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중단되거나 수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1단계 공사가 완료돼 세종문화회관 쪽 도로는 폐쇄된 상태지만, 반대 여론이 여전한 데다 오 당선인도 후보 시절 부정적인 의견을 낸 만큼 사업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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