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백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확진자가 7백명대로 집계되면 석 달 만에 최다 기록이 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대에 집계된 606명보다 41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들 중 474명은 수도권에서, 173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7백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확진자가 7백명대로 집계되면 869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월 7일 이후 최다 기록이 됩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이완돼 있습니다. 이제는 4차 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의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입니다.]
특히 최근 3주간 13살 ~ 18살 사이 학생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교육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방역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12월 3차 유행의 파고 속에서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초 계획했던 18만 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보류됨에 따라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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