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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투표 10시간째…"소중한 권리 행사"

2021-04-07 2

재보선 투표 10시간째…"소중한 권리 행사"

[앵커]

4·7 재보선 투표가 10시간째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투표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현재 10시간째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투표 열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45.2%로, 이곳 노원구의 투표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46.7%입니다.

지난 2일에서 3일 진행된 사전투표율 20.54%가 포함된 수치인데요.

오늘 진행되는 본 투표까지 포함해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맞춰 투표를 하러 오거나, 출근을 오후로 조정하고 점심시간 짬을 내 투표소를 들른 시민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점심이라 방문을 했는데, 투표권을 가진 시민권자라면 당연히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는 재보선 선거인데요.

투표할 때 유권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기자]

네, 먼저 투표 종료 시간과 투표소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로 4시간 조금 넘게 남았고요.

지정된 투표소 위치는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처럼 사진이 있는 신분증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투표인 만큼 방역 수칙을 챙기시는 것도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덮으시고 투표소에서 나눠주는 비닐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앞 사람과 너무 붙지 않도록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합니다.

미리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는 오후 8시 이후 당국의 안내에 따라 임시 외출을 통해 투표를 하고요.

확진자는 앞서 우편투표나 사전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에 오늘(7일) 투표는 할 수 없습니다.

투표용지는 다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바르고 정확하게 기표해야 합니다.

투표용지는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 되고 투표소 100m 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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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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