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운명의 날...여야 누가 웃을까? / YTN

2021-04-07 2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21곳에서 재보궐선거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민심의 향방 살펴보겠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본 투표, 시작한 지 4시간이 지났는데 말이죠. 9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6.2%로 나왔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투표 열기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은데요. 예상보다는 조금 투표율이 당초에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낮아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박창환]
사실 6.2%면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1.5% 정도 낮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동안에 우리가 착시현상이 있었던 게 지방선거 투표율이 60%가 넘은 게 지난 18년 선거 딱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투표율이 대선, 총선, 지방선거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었기 때문에 50% 넘는다, 이러면 낮네라고 얘기할지 모르겠는데 역대 재보궐선거, 그러니까 동시 선거와 치러지지 않는 재보궐선거만 따로 치르는 선거를 봤을 때 50%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최근 선거 투표율이 나오고 있는데 그동안 최근에 선거들이 상당히 투표율이 높았다, 그 전에 비해서. 이렇게 판단해야 되는 거군요.

[박창환]
네, 그러다 보니까 특히나 재보선, 선거 날이 임시 휴무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사건투표율이 사상 최고로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과거의 다른 총선 때의 사전투표율과 비교하기는 어렵죠. 그러니까 분산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이런 걸 고려하면 조금 조정될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보더라도 50%가 넘는다고 하는 건 재보선 투표율로서는 상당히 높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죠.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당초 60% 얘기도 있었는데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50%를 조금 넘어서는 수준, 이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저도 50~55% 사이가 최종 투표율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 센터장님, 그런데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보면 이번 투표에 참여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적극적인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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